◆이종섭 호주 대사, 출근 11일만 귀국'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출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전 국방부 장관)가 전날(21일) 오전 귀국했습니다.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11일 만에 귀국했습니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지난 1월 이 전 장관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4일 호주대사로 내정돼 외교관여권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합병(M&A) 무산에 따른 계약금 반환 항소심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승소했다. M&A 무산의 책임이 현산에 있다는 것으로, 법원은 1심과 동일한 판단을 내렸다. 서울고법 민사16부(부장판사 김인겸·이양희·김규동)는 21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현산,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낸 질권(담보) 소멸통지,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현산과 미래에셋으로부터 받은 계약금 2500억원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재판부는 "현산 등은 인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조건부 기업결합 승인에도 약세를 보였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1.48%) 내린 2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에는 2만31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이날 아시아나항공도 전 거래일 대비 1250원(8.76%) 내린 1만3020원에 장을 끝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장 중 1만298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전날(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한 바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가 13일(현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13개국의 승인을 마쳤다.대한항공은 이날 EC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2021년 1월 EU와 기업결합 사전 협의 절차를 개시했으며, 지난해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후 여객과 화물 사업의 경쟁 제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시정조치안을 지난해 11월 2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가 13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항공업계에 따르면 EC는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 심사를 '2024년 2월 14일 전까지' 결론 내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전(한국시간 13일 오후) 혹은 늦어도 14일까지는 심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항공업계는 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EC가 대한항공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과 유럽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일본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로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2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했다. 남은 심사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미국정부다.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일본 경쟁당국(JFTC)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해 "합병 당사자에게 폐기 명령을 내리지 않을 것으로 통보했다"고 공지했다.JFTC는 "검토 결과 시정조치안을 이행한다는 전제하에 경쟁을 실질적으로 억제할 것이라는 것을 확립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두 기업의 합병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EC 문턱을 넘으면 미국과 일본 경쟁당국의 승인 만 남겨두게 된다.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이르면 이달 말 조건부로 최종 승인할 전망이다. 당초 예상보다 보름 정도 발표를 앞당긴 일정이다.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담은 결정문 초안이 마련되면 EC는 유관 총국 의견 수렴, 27개 회원국 경쟁당국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집행위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 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조건부 승인할 것이라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이 전장 대비 820원(7.19%) 상승한 1만2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2.19%) ▲대한항공우(3.63%) ▲에어부산(2.22%) ▲티웨이항공(1.67%) 등 항공사 관련주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EU 반독점 규제 당국이 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요구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여객 노선 이관 작업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 사 합병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C는 티웨이항공에 요구한 '정보 요청(RFI)'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EC는 제출받은 서류를 바탕으로 양 사 합병과 관련한 최종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RFI는 EU 집행위원회가 기업결합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기업이나 법인에 '특정 정보를 기한 내에 제출할 것'을 요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코로나19 이후 억눌린 여행 수요가 폭발한 가운데, 주요 항공사들이 노선 증편과 항공기 도입에 적극나서고 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절차가 길어지면서 현상 유지에 집중, 시장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이 나온다.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024년 인천공항의 국제여객은 코로나 발발 이전인 7100만명선 (2019년의 101%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항공 여객 수요 정상화가 예상됨에 따라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여행 수요 폭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고물가와 고금리라는 악재 속에서도 완성차 업계는 2023년 한 해 동안 현대차·기아를 중심으로 역대급 실적을 써내려갔다. 계속되는 신차 출시와 3년 묵은 수요가 폭발하면서다. 완성차 업계는 주요 3대 지표인 내수, 수출, 생산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이뤄냈다.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최악의 시기를 보낸 항공 업계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항공사들의 엔데믹 전환 및 노선 정상화의 노력의 결과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여객 수 6000만명을 돌파했다.다만 내년 초 대한항공-아시아나항
[뉴스웍스=정은지·고지혜·정민서 기자] 2023년은 길고 길었던 코로나19 펜데믹이 공식적으로 끝을 맺은 한 해다. 코로나 위기 극복에 사활을 걸었던 산업계는 긴 시련이 끝이 났다며 한숨을 돌렸지만, 이번에는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이라는 복병을 만나 악전고투를 거듭했다.중국과 미국의 헤게모니 쟁탈전도 여전해 수출 주력 산업인 반도체가 크게 흔들렸고, 코로나 사태로 무너진 글로벌 공급망은 ‘요소수’ 등 각종 소재의 공급 위기를 촉발했다. 다행히 시련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늘길이 닫혔던 항공 업계는 다시 비상의 날개를 펼쳤으며, 러시
◆수능 성적표 나오는 날지난달 16일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50만명의 수험생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어요. 8일은 성적표가 나오는 날이에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성적통지표는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오늘부터 교부합니다. 시험에 응시한 재학생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요.이번 수능은 만점자가 1명 나온 '불수능'이었습니다. 만점자는 용인외고 자연계 졸업생이라고 하네요.입시업계는 벌써부터 재수 종합반 개강에 나서는 등 재수생 모집에 열을 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럽연합(EU)이 기업결합 승인 여부 일정을 밝혔고, 합병 전제 조건이었던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도 이사회의 재가를 받으면서 인수자 물색만 과제로 남았다.7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는 "내년 2월 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겠다"고 발표했다.EU 집행위는 지난 5월 "유럽 노선에서 승객·화물 운송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고 6월부로 심사를 중단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되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예비입찰에 불참하면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의 시계가 불투명해졌다. 만일 유찰할 경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20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 매각 예비 입찰에 이스타항공·에어프레미아·에어인천 3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LCC 1, 2위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은 인수의향서(LOI)조차 내지 않았다. 이들 LCC가 화물사업부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는